(CNB=최원석 기자)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마음에 따뜻함을 심어줄 인문학 콘서트가 부산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14 DONG-A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에는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과 양태종 동아대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각각 ‘미술을 통해 본 인문학’과 ‘생활 속의 수사학’을 주제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강연을 선보인다.
또한 첫 번째 강연이 끝난 후에는 메조소프라노 박지민과 바리톤 박대용의 성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은경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가 우리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언어를 비춰보는 장이자 인문정신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인문과학대학 행정지원실(051-200-70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