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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직아악부 조선아악' 수록 26곡 전곡, 최초 디지털 음원으로 되살려

디지털 음원으로 현대세계로 돌아온 조선시대 궁중음악 '조선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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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12.09 18:43:21

▲엑카르트가 1928년 방문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왕직아악부의 관악합주 장면.(사진=문화재청)

조선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궁중 음악을 처음으로 녹음한 이왕직아악부의 유성기음반을 소개하는 도록 '이왕직아악부 유성기 음반 '조선아악'이 발간됐다.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는 일제강점기 궁중음악을 담당했던 기관이며, '조선아악(朝鮮雅樂)'은 1928년 이왕직아악부가 연주한 궁중음악 26곡을 담은 13매의 유성기음반이다.

이 음반은 일본 빅타축음기주식회사에서 발매하였으며, Victor 49801에서 49813까지의 음반 번호를 가지고 있다.

초판 '조선아악'은 국립고궁박물관(7매)과 연세대학교 국학자료실(12매), 국립국악원(11매), 서울대학교 음악도서관(24곡, 릴테이프)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012년부터 연세대학교 국학자료실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협조를 받아 1928년 초판 '조선아악'에 수록된 궁중음악 26곡을 디지털화하였고, 음원의 보정 편집과 잡음 제거,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음원을 완성했다.

지난 1991년 국립국악원이 이 중 12곡을 CD에 재수록해 신나라레코드에서 발매한 바 있으나, 26곡 모두를 디지털 음원으로 되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아악' 49810-B 라벨.(사진=문화재청)

이번에 발간된 도록 '이왕직아악부 유성기음반 '조선아악''에는 디지털 음원으로 되살린 궁중음악 26곡의 MP3 음원을 별도의 CD로 수록했다.

아울러 ▲이왕직아악부의 조직과 활동 ▲'조선아악'의 녹음 과정 ▲수록 악곡 해설 ▲이왕직아악부 소속 연주자들에 관한 정보 등을 사진 자료와 함께 상세히 담았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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