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미세 정온 기술로 식품의 신선함은 물론 영양소도 유지하는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강재헌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7일 냉장고 정온기술과 식품 신선도의 상관관계에 대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품의 신선함을 수분 유지 수준으로만 판단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C, 항산화 능력 같은 기능성 영양소의 변화와 육ㆍ어류의 미생물 균 수, 지방 산패도 등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까지 분석했다.
연구는 채소, 과일, 육류, 어류 등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냉장고에 자주 보관하는 식품들을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냉장고 및 비슷한 용량과 가격대의 다른 냉장고 10여 대에 나눠 보관하고
비교 분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9개월간의 연구 결과 “냉장고 정온 유지 수준이 식품의 신선함과 영양소 보존에 큰 영향을 준다”며 “미세 정온 유지 기술을 갖춘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냉장고가 월등히 높은 식품 보관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비타민C 연구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10일간 보관했던 체리는 처음과 동등한 수준의 비타민C를 유지했으나 다른 10여 대의 냉장고는 평균 24% 감소했다.
항산화 능력 연구에서는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5일간 보관했던 체리는 약 71%를 보존하였지만 다른 냉장고는 평균적으로 약 54%까지 감소했다.
이외에 미생물 균 수, 지방 산패도 등 다양한 실험의 종합적인 평가 결과 연구팀은 일반냉장고의 육·어류 신선 보관 가능 기간이 약 1주일에 불과한데 비해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약 2주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강재헌 교수는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요인으로 식품별 최적 보관온도를 변함없이 꾸준히 지속시켜 신선함은 물론 영양소도 유지하는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뛰어난 미세 정온 기술을 꼽았다.
일반 냉장고들은 실제 작동 시 설정온도에서 ±1.5~3.0 ℃까지 편차를 보여주는데 비해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셰프 모드’ 기능으로 식품 종류별 최적 보관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시간이 흘러도 설정온도에서 ±0.5 ℃ 이하의 편차로 관리하는 미세 정온 기술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