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녹화에는 한혜진과 곽진영이 함께 출연해 '잔소리가 심한 여자친구'에 대한 시청자 사연을 듣던 한고은은 "나 역시 남자친구의 잔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다. 술좀 작작 마시라는 말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한혜진 역시 "나도 자주 듣는 말"이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곽정은은 "과거 부모님으로부터 밥 좀 그만 먹으라는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고은은 눈부신 미모와 달리 솔직하고 가감없는 토크로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게스트로 함께한 한혜진은 "대단한 미모와 기에 눌려 말도 못 걸겠더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한고은 선배를 오늘 대기실에서 먼저 만났다. 너무 예뻐 깜짝 놀랐다"며 "굉장한 미모인데다 특유의 카리스마 때문에 말을 붙이지 못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고은이 "외모는 성시경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마녀사냥 69회는 5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