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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했던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입장 번복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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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12.04 16:15:55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이사'.(사진=왕진오 기자)

서울시는 최근 막말파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가 입장을 번복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서울시는 4일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이사가 앞서 사의를 표명한 바 있으나, 그간의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시향 관련 서울시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월 29일 박 대표가 박원순 시장에게 사의를 표하고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료에는 10월 14일 박 대표에 대한 탄원서가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로부터 시장에게 전달됐다. 시는 탄원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와 함께 법률 검토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박 대표를 만나 사의를 권했다. 이에 박 대표는 사임의사를 밝히고 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시는 "박 대표의 사의를 확정하기 위해 1일 박 시장과 박 대표가 만났다"며 "하지만 박 대표가 그간의 입장을 번복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감사에 최대한 협조해나갈 것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사태와 관련해 박현정 대표는 5일 오전 10시 서울시향 5층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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