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일 최성 시장, 선재길 의장 및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양구보건소 401㎡ 전 면적을 증개축하는 등 새롭게 단장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개축 및 리모델링은 지난 2012년 11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보건소를 방문했을 때 지원 약속한 특별교부세 7억 원과 시비 7억 등 총 14억 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착공한 것으로 7개월 만에 증축 및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덕양구보건소는 1983년 지은 건물로 보건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곳곳에 누수가 진행되는 등 보수가 필요해 이같이 증축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가건물이었던 2층 사무실을 철거하고 행정사무실과 다목적교육장을 설치하고 기존 노후한 내·외부는 리모델링했다. 특히 거동불편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배려시설이 미비했던 것을 개선해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의 시설을 확충했다.
최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건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준공식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덕양구보건소는 시민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언제든지 내 집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찾아서 건강도 돌보고 각종 건강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