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가 지역 수산정책 인적네트워크인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윤명길) 주관으로 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해양수산 관련 종사자, 포럼 회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수산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 수산업의 요람이자 대표 관광지인 부산 남항 일원을 수산·문화·먹거리가 어우러진 동북아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권정안 부산시 수산진흥과장이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추진전략’ 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손재학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좌장으로 7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종합토론 시간을 가진다. 부산 남항 일원을 수산·문화·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해양수산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일 펼쳐질 예정이다.
(사)부산수산정책포럼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부산 수산업이 우리나라 수산강국의 비전을 이끌고 부산을 글로벌 수산 허브도시로 만드는데 더 한층 힘을 모으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수산정책포럼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수산정책 패러다임의 제시 및 현안·정책과제 발굴지원을 위해 결성된 지역 수산기업과 수산정책 유관기관간 인적 네트워크로 지난 2012년 6월 창립했다. 해양수산부 부활과 동북아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중요한 성과들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