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2.03 10:47:24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지난 28일 김포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유용한 미생물에 대한 공개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미생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방법과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생활 습관에 따른 우리몸의 미생물부터 화학비료와 소독제를 대신하는 미생물 활용 사례까지 오전과 오후 강의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강에 참석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교 학생 김홍숙(고촌읍)씨는 “농사에 꼭 필요한 토양화학성분과 미생물의 관계를 이번 강의에서 알게돼 집집마다 효과가 다른 이유를 이해했다.”며, 농사짓고 퇴비를 발효시킬 때 내 밭에 알맞는 미생물을 찾아봐야겠다. 유산균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았다.”는 내용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국순자 소장은 개회 인사에서 “강의실에 들어서니 춥고 비오는 궂은 날씨도 물러가듯 열기가 가득하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그린 농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미생물 이용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