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지난달 25일 대구황금종합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해 김장을 담구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300여포기의 김장을 복지관측에 전달했다.(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수성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표 김경선) 산하 ‘가출청소년쉼터’를 방문, 가출청소년 자립을 위한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학생들이 대학 가을축제 기간 동안 옷, 책 등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한 알뜰장터와 주막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이다. 이 쉼터는 가출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등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호하며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수성대 총학생회(회장 이정민·호텔관광계열 2년)도 지난달 25일 대구시황금종합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배추김치 300여포기를 담아 대구시황금종합복지관측에 전달했다.

김선순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주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정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