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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장관회의 "양국간 불법 유출 문화재 반환 협력기구 구성 우선"

제6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요코하마공동성명서'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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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12.01 09:03:41

▲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 양자회담을 마친 뒤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시모무라 하쿠분 일본 문부과학상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11월 2930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개최된 제6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일본 문부과학성(대신 시모무라 하꾸분)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한일 양자회담에서 일본측은 지난 2012년 일본에서 도난당한 문화재의 반환 요청이 있었고, 이에 대해 우리측은  양국간 불법 유출된 문화재는 유네스코 협약 정신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양국 공동의 문화재 반환에 대한 협력기구 구성을 제의했다.

또한 오쿠라컬렉션과 조선총독부 발굴유물 등 우리나라에서 발굴해서 일본으로 가져간 우리 문화재 6만 7000여 점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개최된 제6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둘째 날인 30일, 회의를 마친 뒤에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중국 문화부(부부장 양즈진), 일본 문부과학성(대신 시모무라 하꾸분)이 3국의 문화협력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 '요코하마 공동성명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편,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중국 문화부(부부장 양즈진), 일본 문부과학성(대신 시모무라 하꾸분)이 3국의 문화협력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 '요코하마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한중일 3국간 문화협력 강화를 위한 ‘요코하마 공동성명서’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예술가 교류 및 양성, 문화시설과 문화기관 교류, 문화유산 보호 협력, 문화산업 협력과 저작권 보호 강화, 정부간 대화창구 다양화 등 문화분야에서의 협력확대를 합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대한민국은 청주시, 중화인민 공화국은 칭다오, 일본국은 니가타시를 각각 선정하고 국가별 문화도시 행사와 국가별 교류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7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2015년 중국에서 개최되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새로운 액션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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