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광양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가 2014년 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청 현관에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사생대회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이 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298명이 참가했으며 대상 1, 최우수상 5, 우수상 4, 장려상 6명 등 총 16명이 수상, 동광양중학교 2학년 김수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시작품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어른들에게 바라는 메시지가 강력하게 담겨 있다.
한편, 광양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서 아동·여성 폭력 예방 등 시책 수립, 위기가정 사례관리회의,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사회복지과 박말례 과장은 “성폭력 추방 주간(매년 11. 25. 〜 12. 1)을 맞아 우리 자녀들이 어른들에게 바라는 마음들을 화폭에 담아 기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여기며, 자녀를 양육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어른들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