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의 교통문제 해소와 미래 대처방안 모색을 위해 교통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부산교통포럼’을 연다.

부산시 주최, 사단법인 부산교통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가 교통의 현황과 미래교통 환경여건 변화 전망을 통해 부산 교통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교통의 현황과 미래’란 주제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한국교통연구원 황상규 박사의 ‘국가교통현황과 미래전망’ ▲부산발전연구원 이원규 박사의 ‘부산의 교통문제와 미래대처 방안’이 소개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구현상(국토교통부 도시광역교통과장) ▲정태룡(부산시 교통국장) ▲신용은(동의대 도시공학과 교수) ▲배상훈(부경대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 ▲오문범(YMCA 기획실장)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부산교통포럼 정헌영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의 고질적인 교통문제의 대처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며, 이날 논의된 다양한 방안을 검토 후 향후 교통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