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진행중인 제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중인 제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가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리랑 민요'(Arirang Folk so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의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북한은 인류무형유산 첫 번째 등재 대표목록으로 아리랑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사진=문화재청)

앞서 한국은 지난 2012년 12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아리랑을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했다. 이번 등재로 아리랑은 남북한 모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한편 한국이 등재 신청한 17번째 인류무형유산 '농악'은 이날 27일 오후(한국시간)에 등재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