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1층에 문화센터가 리뉴얼 오픈한 가운데, 오픈식에 참석한 강사와 고객들이 새로운 강의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CNB=최원석 기자) 시즌마다 1만명 가까이 등록하는 부산지역 최대 수준의 회원을 자랑하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가 수강 시설을 한층 강화해 26일 이전,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호텔 지하 1층에서 백화점 11층으로 자리를 옮긴 부산본점 문화센터는 기존 면적 보다 185㎡(56평) 더 늘어난 1917㎡(580평) 규모로 확장해 3개의 다목적홀과 미술, 공예, 차밍, 요리, 어학, 교양, 맘&키즈 교실까지 총 10개의 강의실을 새롭게 꾸몄다.

특히 이번 리뉴얼 개관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휴식공간 확대뿐만 아니라, 조명, 방음시설, 멀티미디어 기자재, 강의책상과 의자 등의 교체는 물론, 전자파가 차단되는 온돌마루 시공, 친환경 자재 사용 등 고객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11층에 문화센터가 오픈함에 따라 10층 시네마, 9층 식당가까지 층별로 위치해 한곳에서 문화와 여가, 식사 등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쇼핑 환경도 조성됐다.

이와 함께, 문화센터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명사특강도 준비했다.

먼저 28일 오전 11시~12시에 이해인 수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시와 삶의 이야기’, 오후 7시~8시에는 진짜 사나이가 될 수 있었던 비결 ‘호주형 샘 해밍턴의 고군분투 인생열정 스토리’ 강좌를 진행한다.

또 30일 오후 2시~3시에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SNS) 단편시인 하상욱의 공감토크 ‘나 사용법’, 12월 7일 오후 4시~5시에는 ‘이계호 교수가 전하는 태초 먹거리’ 등 릴레이 특강을 펼친다.

더불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겨울학기에 앞서 회원접수와 함께 러버덕 특강, 건강, 미술, 음악, 공예, 유아 등 700여개의 겨울강좌도 준비중에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두형 영업총괄팀장은 “한층 업그레드 된 시설로 문화센터를 이전, 오픈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강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문화 수요도 다변화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일강좌, 단기강좌, 테마강좌 등 다양한 기획강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