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동구청 1층 강당에서 지역 인사, 학부모, 교직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과학체험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이날 부산과학체험관 명칭 및 애칭 공모 당선자 시상과 함께 부산과학체험관 추진상황 및 북항과 주변개발 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한 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01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부산 동구 옛 부산디자인고 부지에 건립하는 부산과학체험관은 기존의 과학관과 차별화되고 기초과학 체험중심의 새로운 과학관을 만들고자, 열과 운동(H&D), 전자기(EM), 소리와 파동(S), 빛(L), 지구 및 생명과학(E&B), 수학과 융합(M&A)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상설체험장에 실험부스가 설치되고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새로운 과학 명소가 될 부산과학체험관은 눈으로 보는 과학관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만들고 온몸으로 느끼는 가운데 그 속에 숨어있는 기초과학 원리를 익히는 곳, 가고 또 가고 싶은 곳, 놀이와 학습이 함께하는 살아 있는 공간, 부산 시민의 자부심을 키우는 체험관으로 건립돼 부산을 상징하는 중요한 과학문화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