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11월 26일 11번째 맞는 ‘문화가 있는 날’은 부산전역에서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먼저 부산 유일의 독립영화관인 국도예술관(대연동 소재), 아트씨어터(대청동)가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게 다양한 영화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 관객들은 이들 독립영화관에서 전체 상영영화에 대해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부산 소재 문화시설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이 되는 기획공연이 진행된다. ▲우리춤 한마당 (국립국악원 소극장, 오전 11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오후 8시) ▲오페라 춘향전 (동래구 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7시 30분) ▲금정수요음악회(금정 문화회관 소공연장, 오후 7시 30분) ▲째즈 페스티벌(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 오후 6시, 고운홀 오후 8시) ▲통일 음악회(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오후 7시) ▲열린 음악회(북구 빙상센터 공연장, 오후 7시 30분) ▲해설이 있는 음악회(사상구 다누림홀, 오후 7시 30분) 등이 열린다. 할인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시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중구 국제아트타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무료 ▲MBC 삼주아트홀 최연우 마술매직콘서트 50% ▲삼정더파크 입장료 5천원 ▲부산아쿠아리움 입장료 20% ▲주렁주렁 실내동물원 입장료 20% ▲BS조은극장, AN아트홀 광안 관람료 50% 할인 등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 체감도를 높이고 문화가 있는 삶 영위를 위해 도서관, 문화원, 주민자치센터 등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 문화시설과 관련 혜택 등의 안내는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포털 홈페이지(culture.go.kr/wday)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