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1.25 09:34:30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21일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최·주관한 2014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고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환경부장관 대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모전 복원사업부분 국비지원 분야에 응모해 대상작으로 선정된 것.
시는 도심지내 빈터를 생태복원 해 생태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생태공원을 조성, 시의 생태교육 거점으로 만들고 시민에게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생태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생태복지도시를 구현코자 노력했다.
고양시 홍경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앞으로 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 환경·생태교육의 네트워크 중심 기관으로서 자연·환경 분야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다양하게 운영하여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복원에 대한 시민인식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녹색성장을 위한 하나의 모델로 제시하고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대회다.
지난 2013년 5월 25일 문을 연 고양생태공원은 자작나무 등 12개 숲테마와 102종의 야생화 군락, 생태연못, 탐방로, 생태도서관, 생태교육센터가 들어서 있다. 생태체험교실과 특별프로그램, 자율탐방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