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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 아트마케팅 후끈…….'앤디 워홀과 앱솔루트 30년 만에 재회'

진화랑 '앤디 워홀과 친구들' 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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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11.24 10:13:31

▲22일 오후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개막한 '앤디 워홀과 친구들'전.(사진=왕진오 기자)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화제를 불러왔던 '팝아트 황제' 앤디 워홀(1928∼1987)이 자주 애용하던 30년 전 미국의 한 클럽이 통의동 진화랑(대표 유재응)에 재현됐다.

화려한 조명과 들썩거리는 음악을 틀어내는 디제잉, 앱솔루트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칵테일과 당시 제작됐던 워홀의 캠벨스프 깡통과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통의동 진화랑에서 22일부터 막을 올린'앤디 워홀과 친구'전은 앤디 워홀의 1985년 작 '앱솔루트 워홀'이 보드카 앱솔루트와 아티스트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 출시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화랑에 공개된 앤디 워홀 앱솔루트 스페셜 에디션.(사진=왕진오 기자)


앤디 워홀 재단과 협업을 통해 페인팅 속의 앱솔루트 병을 실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재현한 이번 에디션은 앱솔루트 보틀 특유의 투명함은 살리되, 뒷면의 라벨을 블랙 컬러로 바꿈으로써 원작에서와 같은 블랙 보틀의 느낌을 내고, 실크 스크린 작품 특유의 활력이 느껴지는 로고 레터링과 앤디 워홀의 유명한 문구를 함께 넣어 오리지널 작품을 완벽히 표현했다.

이를 위해 앱솔루트는 전 세계 400만 병의 앤디 워홀 스페셜 에디션을 만들었고 한국에는 6만 병을 내놓았다.

진화랑은 국내 아티스트 10명의 사진, 회화, 조각, 인터랙티브 미디어, 영상, 패션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해 앤디 워홀을 오마주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22일 개막한 앤디 워홀과 친구들전을 설명하고 있는 진화랑 신민 실장.(사진=왕진오 기자)

하석준, 이영선, 고나현, 이정은, 강석호, 이가형, 임안나, 지호준, 최잔, 파울 쥐르크의 작품들은 각기 다채로운 상상으로 앱솔루트의 무한한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홍콩과 개인 소장가로부터 대여한 앤디 워홀의 실크스크린 판화와 1985년 작 초록색 폭스바겐, 식탁에 놓인 유리잔이 놓인 1975년 작 '파티후'와 진짜 캠벨스프 깡통이 전시된다.

금요일∼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관객들이 작품을 볼 수 있고 주말에 방문하는 관객들에게는 앱솔루트로 만든 칵테일을 제공한다. 전시는 12월 4일까지.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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