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요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세 카레라스의 이틀째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 시작 30분 전 일정이 돌연 취소됐다.
이날 공연 취소로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 2000여 명이 공연을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사 팝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호세 카레라스가 급성 후두염과 감기 증세를 보여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부득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공연 관람객들에게 전액 환불 조치했다고 밝혔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