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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파트너인가, 라이벌인가 ‘중국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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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11.23 16:30:50

▲'중국을 선택하라'.

1972년 닉슨 미국 대통령이 손에 이끌려 경제개혁에 나선 지 40여 년. 중국은 가공할 노동력을 무기 삼아 수직성장을 거듭해 마침내 미국과 맞먹는 규모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로 부상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을 선택하라’는 막강한 경제력을 등에 업고 신형대국 관계를 노골화하는 중국에 대해 미국은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를 새로운 관점에서 전방위적으로 탐색했다.

30년 가까이 호주 국방·안보 담당자로 일했으며 동아시아 문제에 정통한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이 반세기 넘게 아시아에서 유지해온 우월적 리더십은 현재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의 경제성장을 예의주시하면서도 그로 인해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것과 달리, 화이트는 이런 시각이야말로 미국과 아시아 전체를 궁지에 빠뜨리는 위험한 환상이자 자기기만이라고 경고한다.

미국에게는 참으로 불행하게도 현재의 중국은 과거 한때 경제력과 군사력에 미국을 위협했던 일본이나 소련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저자는 21세기 들어 갑작스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중국의 면면과 그로 인해 요동치는 아시아의 세력 판도를 정치, 경제, 군사, 전략적인 차원에서 조목조목 분석해낸다.

△지은이 휴 화이트 △옮긴이 이제훈 △펴낸곳 황소자리 △276쪽 △정가 15700원.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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