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폐막 1일 전인 21일 오후 5시 부산시립미술관 지하 강당에서 폐막식을 개최하고 2014부산비엔날레의 막을 내린다.
2014부산비엔날레의 총관람객은 지난 18일을 기준(60일차 기준)으로 22만51명(2012년 30만 3775명) 유료전시장 관람객은 12만 9502명(2012년 18만 5131명)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64일간의 최종 관람객 수를 약 24만명(유료전시장 14만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주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와 세월호 참사 등의 대형 사고로 인한 단체관람객의 방문 저조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등 여러 악재가 겹쳤으며, 작년 연말부터 있었던 부산비엔날레 보이콧 움직임 역시 관람실적 저조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30개국 161명의 484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세련되고 무게감 있는 본전시와 더불어 젊고 실험적인 특별전 그리고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의 대비를 통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