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오창 동아대 총장,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사진제공=동아대)

(CNB=최원석 기자)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모교 동아대(총장 권오창)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8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14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동문초청 특강 및 제23회 동아비즈니스포럼’에서 김 회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동아대 권오창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동아대 선·후배님과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원분이 함께한 뜻 깊은 자리에서 이렇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동아대가 지역명문을 넘어 세계명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총장은 “회장님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우리 동아대가 나날이 발전하는 디딤돌”이라며 “회장님의 끝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회장은 동아대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AMP) 44기로, 남다른 경영철학과 사회 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유전공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