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김준원)는 19일 진행된 세계한인방송인포럼 식전행사에 참여해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해외취업 및 입학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외 방송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특성화사업단장 한동준 교수는 해외인턴십의 진행과 해외방송국과의 교류 등을 설명하고 국제감각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해외 현장실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실습 후, 해외취업으로 유도해 보다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이전에 협약된 해외방송국(KO-AM TV, MK TV, KBFD-TV, TKC, YB TV, TAN TV, LA 중앙일보)외에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이사장 윤영수)등 10여개 해외 한인 방송사와 추가적으로 협약을 맺었다.

김준원 총장은 “방송예술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국내 방송국 뿐만 아니라 해외방송국에서도 청년고용 창출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는 ‘대한민국 홍보와 국격 제고를 위한 해외 한인방송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4 세계한인방송인포럼’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 김준원 총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김명룡 원장, 방송통신위원회 허원제 부위원장,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윤영수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현승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은 대회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 TV와 라디오를 운영하는 여러분은 현지 동포사회의 구심점이자 한류의 전도사"라며 "척박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말 프로그램을 제작해 송출함으로써 동포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불어넣고 현지인들에게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노고를 위로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