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동천에 대한 시민들의 보다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이를 향후 정책수립에 활용하고자 ‘동천 사랑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만들어 가는 동천의 내일,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까’라는 주제로 동천의 환경개선과 지역재생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해 개인 또는 3명 이하 팀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산시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총 17편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동천재생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및 관련 정책 수립시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2월 12일까지이며, 최우수 1편 200만 원 등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 원의 상금과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신청서와 아이디어 설명서(A4 용지 3매 이내의 글 / 필요시 사진, 그림 등 첨부 가능)를 작성해 이메일(okmin699@korea.kr), 우편 및 방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환경정책과)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동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지역재생과 연계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동천재생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