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김지훈 협의회장)는 지난 18일 고양시 자문위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4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분기별 통일문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4분기 회의에는 ‘국민참여형 통일준비운동과 민주평통의 역할’라는 주제로 자문위원들 간의 진지하고 심도 있는 의견 제시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백동일 자문위원(현 국가수호정책연구소 소장)이 '국가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김지훈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참여를 위한 진정한 통일준비운동 방법과 이에 대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하여 진지하고 발전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학교 및 사회의 통일교육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국민대통합 분위기 조성을 우선적으로 국민참여형 통일준비운동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었으며, 지역축제 등을 통한 통일문화행사와 인터넷, 모바일 등 SNS를 통한 국민참여형 통일준비운동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금번 회의는 자문위원 실천강령 제창, 2014년 사업추진 보고, 교육동영상 상영, 2014년 3분기 자문위원 통일의결수렴 결과보고 및 피드백, 4분기 통일여론수렴 『국민참여형 통일준비운동과 민주평통의 역할』 주제보고 및 자유토론, 협의회 현안사항 토의,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