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경기자 | 2014.11.17 16:56:49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빛과 철강의 도시 광양의 모습을 아름다운 색채와 글자로 녹여 낸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17일부터 21일까지 백운아트홀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지난 10월 1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후원하고 광양시가 주최, 광양미술협회가 주관한 ‘제3회 전국선샤인사생대전’에서 수상한 특선 이상 작품으로 철강과 자연,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광양의 모습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부문에 담아낸 수상작 75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광양제철소 김인수 홍보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국 미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숨은 실력을 가진 예술가들이 그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전시를 열어 지역의 예술 발전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영화가 상영되는 기간에 맞춰 ‘손글씨 예술 캘리그래피’와 ‘연꽃 사진 전시회’ 등 특색 있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