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1.15 15:16:04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제18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빙열풍에 힘입어 겨울철 심혈관질환 개선 및 성인병 예방에 콩의 효능이 속속 입증되고 있어 몸에 좋은 장단콩을 구매할 수 있는 '파주장단콩축제'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장단콩 축제에서는 알콩달콩 건강테마를 중심으로 파주장단콩을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고 꼬마메주 만들기, 전통장 담그기, 콩떡 나누기, 장단콩 힘자랑 대회, 어린이 멧돌체험, 가마솥 순두부 시식 체험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재래장터, 지역우수 농특산물 장터, 서리태, 백태, 쥐눈이콩, 밤콩 등 장단콩 판매장터를 열어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 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콩작황이 좋아 축제장에서 판매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였으며, 서리태콩, 백태콩, 쥐눈이콩, 선비콩 등 다양한 장단콩을 시중가보다 10~15% 싸게 판매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믿고 살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며 “3일간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031-940-48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장단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백목'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았다.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의 브랜드 육성을 위해 매년 봄철 파종때 부터 가을철 수확후 선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는 생산이력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상표등록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를 하고 콩 정밀 선별 및 포장 봉인작업등을 엄격하게 실시하여 마침내 올해 파주장단콩이 대한민국 대표 파워브랜드로 선정되어 대한민국의 대표콩 지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