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가 광양 新관광지와 가을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광양의 멋과 맛을 알리기 위하여 전국 여행 전문 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운영된 이번 팸투어는 ‘NAVER 크매클’로 활동하는 전국 여행 전문 블로거들을 초청하여 매화마을과 백운산을 비롯해 광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섬진강 자전거길, 구봉산 전망대 등 광양시의 新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광양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전북 임실부터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148km의 섬진강 자전거길과 광양 섬진대교부터 남도대교를 돌아 하동으로 이어지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를 소개했다.
섬진강 자전거길의 마지막 종착지인 태인동 소재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에는 올해 10월까지 4만 7천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종주 인증을 받기 위해 방문했고, 배알도 수변공원과 자전거길 이용을 위해 1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또, 구봉산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2014년 7월 완공한 구봉산 전망대는 빛, 철, 매화꽃을 작품화한 높이 9.4m의 디지털 메탈아트 봉수대와 광양만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940cm의 자연 친화적인 전망대로 준공 4개월만에 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광양의 新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양만권 야경은 구봉산 전망대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전경으로 이순신 대교 야경과 더불어 광양의 새로운 볼거리로 블로거들을 통해 재조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20억원을 투자해 금년에 완공한 국민여가 캠핑장이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이틀째인 14일 백운산 억불봉을 등반하고, 도선국사 마을 방문했다.
또, 블로거들에게 광양의 맛을 소개하기 위해 ‘천하일미 마로화적’ 광양전통숯불고기는 물론 광양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닭숯불구이’를 선보였으며, 광양 백학동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한창 수확중인 대봉감과 밀시감 수확 현장도 방문했다.
Naver 블로거 ‘크매클’ 투어 이해성 매니저는 “빛과 볕이 따뜻한 햇살도시 광양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블로그를 통해 광양이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방문 소감을 말했다.
광양시 홍찬의 관광과장은 “요즘 홍보매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블로거들이 광양의 멋과 맛을 자신들의 블로그에 소개한다면, 新관광도시 광양의 출발점에 작은 불씨가 지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관광명소화 사업과 동서통합 섬진강 뱃길복원 등의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은 물론, 잠재되어 있는 관광지를 찾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인 관광지로 개발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추진을 위해 내년에도 여행사, 기자 등을 초청한 팸투어와 함께 여수․순천․광양이 함께 주관하는 광역 팸투어도 실시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