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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일 ‘부산비전 창출’ 정책토론회 개최

시 간부공무원,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원 모여 토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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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14 09:07:37

(CNB=최원석 기자)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 간부공무원과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인재개발원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비전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시정현안에 대한 상호토론과 산하기관의 향후 중점 추진방향 설정 등의 로드맵 발표를 통해 ▲‘부산을 어떤 도시로 발전시켜 갈 것인가?’ ▲‘부산은 미래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하는 부산발전에 관한 깊은 고민과 해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정책토론은 민선6기 5대 도시목표별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과 시 관련부서가 한 분과가 되도록 구성해, 분과별로 시정현안에 대해 집중토론을 하고 전체가 다시 모여 분과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부산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공단, 출자출연 10개 기관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부산시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이 민선6기 시정목표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모색한다.


토론에 앞서 전문가 특강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대 임정덕 교수를 초빙해 ‘부산경제 100년 : 진단 70년 + 미래 30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부산의 경제현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은 부산시정의 중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상호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부산의 창조적 발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에서 논의된 결과는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9월 22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 본청 5급 이상,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부장이상 7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선6기 도시비전 공유, 시민소통 기법 역량강화, 규제개혁 특강 등을 통한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직장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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