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2015 얼음 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산천어축제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홍보 T/F팀을 5개 분야별로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또 산천어축제 홍보 T/F팀의 구성을 관광기획팀이 총괄하고 재단법인 나라, 군정홍보, 관광 홍보, 글로벌 마케팅 담당으로 5개 분야로 구성했다.

이에 따른 홍보 내용으로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홍보물 배포와 코레일 등 LED 전광판 무료 지원, 국내외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과 홍보, TV 자막방송, 경기권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광고, 국내외 관광안내소 홍보, 언론매체 보도 관리 및 예능프로그램 섭외, 대도시 주요 관공서와 수도권 LED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

특히 해외 홍보 마케팅을 위해 동남아 지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해외 관련 여행사 초청 설명회, 인바운드 여행사 순회간담회를 서울지역에서 개최했고 지난 6일부터 대만에서 개최한 타이베이 국제여전에도 참가해 5일간 일정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세계 각국의 외신기자단 36명을 지난 7일 1박2일 일정으로 초청해 산천어축제와 화천군의 DMZ 투어 등을 마련해 2015 산천어 축제를 전세계로 홍보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축제 초기에는 홍보예산이 부족해 공직자들이 뛰어다니며 홍보활동을 벌였고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전 홍보활동을 더 강화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산천어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 얼음 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