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롯데단지 직원들이 12일 열린 소방경진대회에서 화재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호텔부산)

(CNB=최원석 기자) 롯데호텔부산과 백화점, 면세점, 시네마를 잇는 서면 롯데단지가 12일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단지 내 옥외 주차장에서 합동 소방경진대회를 열고, 화재 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각 12명씩 롯데호텔부산 2개 소대와 롯데부산면세점 1개 소대, 롯데백화점 3개 소대, 롯데시네마 1개 소대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화재 상황을 연출해 진압과 고객 대피 유도 등의 화재 초동 대응 숙련도를 겨뤘다.

이날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백승기 부산진소방서장, 롯데호텔부산 김성한 총지배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형식 점장, 롯데부산면세점 주동국 점장은 롯데호텔부산에서 출전한 2개 소대에 공동 1등상을 수여했다.

백승기 부산진소방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롯데단지 직원들은 화재 시의 대응 시스템에 굉장히 능숙하다”며 지속적으로 화재 상황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서면 롯데단지 임직원 및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호텔부산)

한편, 롯데호텔부산은 불조심 강조의 달인 매년 11월의 합동 소방경진대회 이외에도 여러 안전 사고 대응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먼저 전 사업장 전 직원을 자위소방대로 편성해 정기적으로 자체 훈련을 진행한다. 매월 4일 호텔이 지정한 ‘안전 점검의 날’에는 조직 단위별로 기본 안전교육 또한 실시된다. 화재 초동 대응 실전훈련 또한 분기에 1회 실시해 전 직원이 역할 분장 등 유사시 매뉴얼에 익숙하게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