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정옥균)는 태산패밀리파크를 비롯한 13개 사업장에 수목명패 700여개를 설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수목명패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수목정보를 제공하고 위탁사업장의 조경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설치됐다.

수목 정보를 담은 수목명패는 태산패밀리파크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간벌목 및 가지치기 목재를 재활용해 자체제작 했으며, 목재를 수차례 건조 및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들을 향한 지역사랑의 마음도 담겨져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700여개의 수목명패에는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 전 사업장에 확대 설치하여 “자연사랑과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중인 태산패밀리파크를 비롯한 20여개 사업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촌읍 신곡7지구에 문화행정타운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