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의회가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2014년도를 마무리하는 제241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산시·부산시교육청 등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2015년도 시·시교육청의 예산안 심사 등 예산관련 안건 5건, 조례안 14건, 동의안 9건, 의견청취안 1건, 기타 2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및 올해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시장, 교육감)과 이희철 의원 등 모두 13명의 의원이 시와 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12월 15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올해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19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과 일반안건 심의 등을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 의사일정을 보면, 11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 산하 각 본부·실·국 및 투자기관 등에 대해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6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12/8~12)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심의 예정인 안건을 위원회별로 보면, 예산안 관련 예산결산특별위 5건, 기획재경위 5건, 행정문화위 3건, 보사환경위 5건, 창조도시교통위 5건, 해양도시소방위 4건, 교육위 4건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