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우리은행,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진출

극동지역 개발 참여…남북통일시대 경협사업 대비

  •  

cnbnews 이성호기자 |  2014.11.11 09:50:07

▲(왼쪽부터) 박태용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 김영익 블라디보스톡 아시아나 지점장, 이원관 우리은행 블라디보스톡 사무소장, 이양구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쥬보바 나탈리야 블라디보스톡 부시장, 이순우 은행장, 라키포프 알베르트 러시아 극동개발부 부국장, 루지코 실리바노프 빅토르 러시아중앙은행 연해주 지국장, 김경재 연해주 한인회장, 김한일 코트라 관장, 김건호 러시아우리은행 법인장.(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의 핵심거점인 블라디보스톡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프로젝트의 중심지로 최근 러시아 극동개발부 차관은 극동지역에 경제특구를 지정, 적극적으로 해외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우리은행은 2008년 1월 러시아현지법인(ZAO Woori Bank) 설립 이후 2011년 8월 상뜨-페데르부르크 지점을 개설했으며, 이번 블라디보스톡 진출로 모스크바에서 극동지방에 이르는 현지영업망을 확보할 수 있게됐다.


이순우 은행장은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블라디보스톡 진출을 통해 극동지역 개발에 참여해 현지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의 신규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남북통일시대 경협사업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3년 BRICs 국가 내 해외 영업망을 구축해 전 세계 주요 18개국을 모두 연결하는 73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2014년 국내은행 최초로 두바이지점을 개설하고, 연내 인도네시아 우리은행과 Saudara은행과의 합병절차를 완료하는 등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해외시장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NB=이성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