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유명 미술관련 인터넷 매체 아트넷(Artnet)은 최근 유럽과 아시아, 미국 전역의 미술계 인사들과 협의 후 '미술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현숙 회장은 줄리안 오피, 도널드 저드, 로니 혼 등 동시대 주요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해외 유수의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가해 국내 단색화 작가들과 양혜규·이수경 등을 소개하는 미술계 큰 손으로 유명하다.
한편, 아트넷이 선정한 미술계 파워 여성 100명의 명단에는 유고슬라비아 출신 퍼포먼스 아티스트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영국 출신 설치 미술가 트레이시 에민, 미국 사진작가 신디 셔먼, 카타르 국왕의 여동생 셰이카 알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영국 밴드 비틀스 멤버 존 레넌의 부인이자 설치 예술가인 오노 요코 등 유명 작가·화상·컬렉터·큐레이터 등이 포함됐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