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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악플러에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JYP “강경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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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훈기자 |  2014.11.10 15:55:30

▲사진=수지SNS


걸그룹 미스에이 멤버 수지가 악플러에게 직접 당찬 답변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수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이 답변을 받은 트위터 이용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지에게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냈던 악플러였던 것.

이 악플러는 수지에게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등의 악플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미쓰에이 수지에게 교통사고가 나서 죽어버리라고 악담한 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는 악성 댓글에 대한 입장은 언제나 똑같다”면서 “법무팀이 상황을 파악하고 난 뒤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악성 댓글 등에 관해서만큼은 무관용 강경 조치를 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수지는 지난해 12월 방송한 KBS ‘인간의 조건’에 출연해 악성 댓글에 관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소리를 지르며 한강을 달린다”고 말한 바 있다.

수지 악플러 답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악플러 답변, 미쳤나봐”, “수지 악플러 답변, 사람한테 교통사고 나서 죽으라니”, “수지 악플러 답변, 너나 죽어라”, “수지 악플러 답변, 제대로 처벌해야돼”, “수지 악플러 답변, 수지 멘탈 갑이네 저런 말 듣고도 참..”, “수지 악플러 답변, 도가 지나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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