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도시재생대학’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주민 스스로 도시나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드는 “상향식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6주간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공무원, 전문가 등이 한 팀이 돼 총 5개 팀으로 구성되어 5단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현지답사, 주민인터뷰,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미래발전 계획을 직접 작성하는 ‘실습위주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시스템을 마련해 자생적 도시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