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자연환경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경상북도 사과가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잡는다.
경상북도는 11월 4․5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15개 사과주산지 시‧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이 공동으로 경북사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2014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개막축하 콘서트와 인터뷰 형식의 ‘싱싱! 경북사과별곡’ 등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개막식 마지막 행사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사과를 생산하겠다는 의지표명으로 과수농가 2만3858호의 결의를 담아 주산지 시장‧군수가 낙관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은 서울시민에게 2.5kg 사과 1박스를 5000원에 할인판매한다. 또 광장에서는 사과뜰채낚시, 찾아라! 경북사과의 달인 등 체험행사와 경북사과 명품관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경북농특산물 고향장터 ‘사이소’와 함께 ’경북농업 6차산업 우수제품 판매부스‘ 등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도 예정돼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다가가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판촉활동과 함께 유통망 확산, 시설 현대화를 통한 사과생산기반 구축, 수출 다변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