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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나눔의 선순환 작용 증명했다.

소외계층 아동들, 소외계층 위해 재능기부활동 펼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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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석천기자 |  2014.11.05 17:03:08

이웃의 사랑과 도움을 받아오던 소외계층 자녀들이 수년째 정기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계명대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 수혜 아동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단장 조성숙)은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 수혜 아동들이 나눔 의식을 고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1월 1,2일 대구성로원과 미소마을에서 ‘2014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 재능기부공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은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음악교육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주 1회 1대 1 전문음악교육(피아노, 성악)과 정서순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사후진단서비스, 재능기부공연, 학부모코칭서비스, 정기발표회 개최(연 2회)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음악적 재능을 발굴,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다.

이틀간 펼쳐진 재능기부활동에는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 수혜 아동 26명이 참여해 지역 복지시설의 노인과 장애우 등 쓸쓸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우쿨렐레, 하모니카, 실로폰 연주, 댄스 등을 공연했다.

특히 재능기부공연 참여 아동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 봉사단 ‘써포터즈’ 경상지부 회원들이 행사진행을 도왔으며, 계명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구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음악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정서를 순화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서비스 제공인력은 석사 이상의 음악전공 전문학위소지자이며, 음악심리지도사와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 아동들에게 전문 음악교육과 음악치료 서비스를 통해 정서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또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기아대책,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소재 복지기관, 교육기관 16곳과도 연계하고 있다.

현재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교육서비스 제공 지역(남구, 달서구, 달성군, 동구, 수성구, 중구 등)에서는 현재 약 1만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하고 있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조성숙 단장은 “재능기부공연을 통해 우리 아동들이 지역사회 나눔 의식을 고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음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장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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