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는 5일 경찰행정학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을 초청해 ‘경찰 역할과 마음자세’라는 주제로 특강행사를 가졌다.
권 청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경찰관은 ‘홍익인간 재세이화’를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애국심과 민족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것이 경찰관의 마음자세라고 강조하며, 국가의 치안을 책임지는 이들은 항상 청렴한 생활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운대 경찰행정학부 이주현 학생은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권기선 청장의 특강은 다시 한번 마음을 굳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항상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청렴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운대학교 지난해 총 41명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해 경찰공무원 사관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