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이 충북지역의 기술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에 오창지점을 신설하고, 5일 개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 김한철 이사장과 이정화 충북 중소기업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창지역은 과학산업단지 조성으로 전자·전기·정보, 정밀기계·신공정, 재료·소재, 신물질·생명공학, 광학·의료기기, 항공기·수송 등 첨단산업 업종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계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중부내륙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지역이다.
기보 오창지점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는 오창을 포함해 진천, 음성, 증평군을 관할 구역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금번 지점의 신설로 지역에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인근 영업점을 이용해 왔던 지역기업들에겐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앞으로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이용편의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보 김한철 이사장은 “오창은 지리적 접근성과 대학·연구기관의 R&D역량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지역으로 기술금융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지역 내 우수기술 중소기업들이 계속해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