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기자 | 2014.11.05 14:28:16
오는 8일~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1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서밋)’에 국내 재계 인사 19명이 참석한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기 현대자동차 사장,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신문범 LG전자 사장 등이 한국 대표단에 포함됐다.
한국 대표단은 8일 장젠칭 공상은행 회장, 위용 허베이철강 회장 등 주요 중국 CEO들과 한중CEO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또 9일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간담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한국위원들은 10일 열리는 ‘APEC 정상과의 대화’에 참석, 아태지역 경제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APEC CEO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정상들과 아태지역 기업인 1500여명이 참석해 ‘아태지역의 새로운 비전- 창조, 연계, 통합, 번영’을 주제로 세계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한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