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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국내 최초 원·위안화 통화옵션 거래 체결

600만위안 규모, 시장 선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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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4.11.05 10:03:44

▲(사진제공=외환은행)

외환은행은 지난 4일 자동차부품 수출업체인 M사와 국내 최초로 600만위안(약 10억5400만원) 규모의 원·위안화 통화옵션 거래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외환은행과 M사와의 통화 옵션거래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른 자체 변동성을 활용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원·위안화 시장 규모 증가에 따라 다양한 위안화 관련 파생상품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 측에서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 제고 및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되며, 거래기업 고객의 경우 원·위안화 재정 환율에 의한 파생상품 가격과 원·위안화 직거래로 생성된 환율에 의한 파생상품간의 가격 비교를 통해 헤지 비용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M사 측은 그동안 원·위안화 통화간 옵션시장의 부재로 달러로 환전 후 옵션거래를 하게 될 경우 추가적인 환전 비용이 발생해 왔으나, 이번 거래를 통해 환전 비용 절감 및 재정 환율에 의한 가격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파생상품 거래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창훈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외환은행은 그동안 국내 최대의 외환 거래 역량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안화 관련 종합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이런 노력들로 인해 국내 최초로 원·위안화 통화옵션 거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에게 좀 더 다양한 위안화 환율 및 금리 리스크 헤지 상품 제공을 통해 국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NN=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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