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마트)

‘킨텍스점’은 기존 롯데 빅마켓이 롯데마트에서 전환 오픈한 것과 달리 최초로 신축한 점포로,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에 특화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코스트코 일산점과 일산 상권을 두고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킨텍스점’은 지하 3층 ~ 지상 2층으로 구성, 연면적 4만9833㎡(1만5101평), 영업면적 1만7483㎡(5298평) 규모다.

기존 대형마트에서 전환한 점포 대비 2배 가량 높은 8m 가량의 층고로 매장내 대용량 팔레트 진열과 상품 적재가 용이해 창고가 없는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대량 매입이 가능해 낮은 운영비용과 효율적인 상품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상 1층에는 4076㎡(1235평)의 식품 매장이, 지상 2층은 5818㎡(1763평) 규모의 비식품 매장과 가전 전문점인 ‘하이마트’, 지하 2층과 3층은 657대 가량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경정비·타이어센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소형 대형마트와 맞먹는 8603㎡(2607평) 규모의 지하 1층에는 푸드코트, 키즈 카페,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20여 개의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이 입점해 코스트코 일산점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9세까지 유아동 비중이 높은 주변 상권을 고려해,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가 일산 지역 최대 규모인 1320㎡(400평) 규모로 입점하고, 반려 동물 전문샵인 ‘펫가든’도 244㎡(74평) 규모로 운영한다.

‘킨텍스점’은 운영 상품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롯데마트 측은 기존 3000여 개의 운영 상품 중 15% 가량인 450여 품목의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생필품, 화장품, 의류·잡화 상품 및 주방용품도 직수입 및 병행수입 등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