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가 부산시의사회(회장 김경수)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지난 1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부산시의사의 날 학술대회에서 부산시의사회 의학대상을 받았다.
부산시의사회 학술대상은 부산시에 재직 중인 의료인 중에서 가장 왕성한 학술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최 교수는 수년간 ‘갑상선암 진단에 있어 초음파 검사’와 ‘세포검사와 유전자 검사’에 관한 다양한 논문으로 국내외 적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최 교수의 논문은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 ‘BioMedLib’ 월간 우수논문으로 채택됐으며, 저명 의학저널 ‘MDLinx’ 주요 뉴스로도 채택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갑상선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도 등재된 바 있는 최영식 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유병율이 높아지는 내분비질환에 대한 더 열정적인 연구를 하라는 뜻에서 수여한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학술활동과 진료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최종순 고신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만성질환자의 고용량비타민 요법’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시상식과 함께 열린 본 행사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유재중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부산시 의사들의 보건향상을 위한 수고를 치하했으며, 3부 만찬에서는 부산의사합창단 공연과 제3회 부산시의사회 사진동호회 주관 사진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