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30일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한 중간평가에서 ‘방만경영 개선 우수기관(3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해 말에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38개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강도 높은 혁신과 치열한 노경협의를 거쳐 올해 2월 말 공기업 최초로 방만경영을 해소했다. 이어 방만경영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복리후생항목을 대폭 손질해 공공기관 정상화의 모범을 보여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BPA 임기택 사장은 30일 오후 4시 정부 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의 날 워크숍’에서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임기택 사장은 “국민에게 신뢰받은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방만경영에서 탈피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에 모범을 보이고 글로벌 허브항만을 창조하는 국민기업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