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고양시 공보담당실의 도움으로 지난 27일 진흥원 전 직원 대상 SNS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의 SNS 운영사례와 홍보성과, 진흥원을 위한 SNS 운영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양시청 SNS를 2011년부터 꾸준히 발전시켜 온 실무 담당자의 강의를 통해 SNS의 이론 뿐 아니라 실제 SNS 활용 방법 또한 습득할 수 있었다.
강사로 온 고양시청 최서영 주무관은 지자체 SNS 인기도 1위를 자랑하는 고양시청의 예시를 통해 ‘일관된 콘셉트를 잡을 것’,‘짧고 간결하게 쓸 것’,‘유명한 페이스북 페이지와 친목을 유지할 것’등 기본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방법을 설명했다. 기관이 알리고 싶어 하는 것 보다는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자료를 올리는 것이 옳다는 말에 많은 직원이 공감했다.
또한 피해야 할 SNS 예로 관공서의 습관적인 인증 사진이나 보도 기사링크를 그대로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등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진흥원은 현재 ‘고양로케이션’,‘고양아쿠아스튜디오’,‘고양사회적기업지원센터’,‘스마트러닝센터’등 각각의 지원사업 및 운영시설의 페이스북을 개별로 관리하고 있다. 강사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진흥원의 분산돼 있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합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진흥원 김인환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흥원이 본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SNS를 통해 기업 및 고양시민과의 소통의 창구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시의 지식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및 기업지원을 펼치는 기관이다. IT/SW 사업, 방송영상산업, 사회적 기업등을 지원하며 지역경제발전 및 시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