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최근 ‘특성화 우수학과 육성사업’에 컴퓨터공학과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동명대는 지난 6월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서 동남권 중 가장 많은 기계·플랜트설계, ICT항만물류, 슈퍼컴퓨팅가상화기반BIM, SW융합, MICE, 창의·인성, 유통분야 등 총 7개 사업단이 선정됐는데, 이 중 ‘창의적 소프트웨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김정인, 컴퓨터공학과·게임공학과, 총 지원금액 35억원)에서 컴퓨터공학과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방대학 특성화 우수학과 육성사업은 일명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명품학과’ 육성을 위한 것으로, 학과당 1억∼2억원씩 향후 5년간 지원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성화 우수학과는 향후 5년간 우수 교원 확보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인프라 구축, 연구·실습 여건 개선, 우수 외국인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며 “특성화 우수학과들은 특성화 성과뿐만 아니라 학과 경쟁력 강화로 지방대학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