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DGIST, 총장 신성철)는 지난 28일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에 등록된 30여개 기업 CEO를 초청해 ‘제9회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차량용 레이더와 지능형 자동차 기술, 나노 및 바이오 소재 기술, 태양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 DGIST의 연구 분야와 보유 기술, 장비 등을 소개하며 DGIST와 지역 융합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는 디지스트가 설립한 9개의 기술출자(연구소) 기업에 대해 소개하며 디지스트와 지역 중견‧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공동 연구 분야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디지스트 문전일 연구본부장 “디지스트는 기업과의 능동적인 교류를 통해 CEO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문 및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스트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융합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스트는 2011년부터 기계·부품 분야를 시작으로 섬유, IT, 로봇, 에너지, 이노비즈 분야 등 기업 CEO를 초청해 지역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