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SK텔레콤, 3분기 실적 매출 4조↑·영업이익 0.5조↓

2분기 대비 영업이익 소폭 감소…‘가입비 인하’ 때문?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0.29 14:24:31

▲서울 종로구 SK본사 사옥 앞(사진: 연합뉴스)

SK텔레콤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조3675억원, 영업이익 5366억원, 순이익 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SK텔레콤 가입자 중 LTE 이용자는 9월 말 기준 16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체 가입자의 57%를 넘었으며 연말까지 60%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SK텔레콤은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이유로 ‘가입비 인하’, ‘무한 멤버십’ 등 실질적 고객 혜택이 강화된 것을 들었다.

2분기는 영업정지에 따른 기저효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16.4% 증가하는 호실적이 나타난 분기인데,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에 비해 1.7% 감소하는데 그쳤다. 결과적으로 영업정지 효과는 2분기 연속해 SK텔레콤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531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 영향이라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SK텔레콤은 기존 2만3760원(부가세 포함)이었던 가입비를 1만1880원으로 50% 인하했고, 다음달 1일부터는 업계 최초로 가입비 제도를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기존/장기 가입고객 혜택 강화에 주력했다. VIP·Gold 멤버십 등급 고객에게 멤버십 할인 한도를 무제한 제공하는 ‘무한 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해외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글로벌’을 론칭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